먹거리 시리즈 4편: 고기 & 단백질 급여 가이드

강아지에게 단백질은 단순한 영양소를 넘어 생명 유지의 핵심입니다. 근육과 장기의 성장을 돕고, 면역세포 형성과 호르몬 분비에도 직접적으로 관여하지요.

 

하지만 보호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고민이 많습니다. “생고기를 줘야 할까, 아니면 익혀야 안전할까?”, “닭고기만 주면 영양 불균형이 생기지 않을까?”, “알러지가 있는 강아지는 어떤 단백질을 선택해야 할까?” 등등.

 

이번 4편에서는 강아지에게 안전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고기 & 단백질 급여 가이드를 정리합니다. 생식과 조리식의 장단점, 육류별 특징, 올바른 급여법, 그리고 흔히 발생하는 알러지와 과다 급여 문제까지 모두 다룹니다.

 

1. 강아지에게 단백질이 중요한 이유

• 성장과 발달: 어린 강아지는 근육·뼈·장기 성장을 위해 많은 단백질 필요.
• 에너지 공급: 단백질은 탄수화물보다 안정적인 에너지 원.
• 면역력 강화: 항체와 호르몬 형성에 필수.
• 피부·모질 건강: 단백질 결핍 시 털이 푸석해지고 탈모 발생.

👉 하루 필요 단백질량은 체중 1kg당 2g 전후가 권장됩니다. (예: 5kg 소형견 → 하루 10g 단백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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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표 단백질원 & 특징

🐔 닭고기

• 장점: 소화 잘 되고 알러지 발생이 상대적으로 적음.
• 급여법: 껍질과 기름 제거 후 삶거나 구워서.
• 주의: 날뼈는 금지. 닭뼈는 부서져 내장 손상 위험.

🐄 소고기

• 장점: 철분, 아연, 비타민 B군 풍부 → 빈혈 예방.
• 급여법: 기름기 제거 후 잘게 썰어 조리.
• 주의: 일부 강아지에게 알러지 유발 가능.

🐟 연어 & 흰살생선

• 장점: 오메가-3 풍부 → 피부·모질 건강 강화.
• 급여법: 반드시 익혀서 기생충 제거.
• 주의: 양념 금지, 가시 제거 필수.

🦆 오리고기

• 장점: 불포화지방산 풍부 → 심혈관 건강에 도움.
• 급여법: 지방 제거 후 삶아서 급여.
• 주의: 기름기가 많아 비만견은 소량만.

🥚 달걀

• 장점: 완전 단백질 → 아미노산 균형 뛰어남.
• 급여법: 삶아서 흰자+노른자 함께 급여.
• 주의: 날것은 아비딘 성분 때문에 비타민 흡수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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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식 vs 조리식

✅ 생식 (Raw Feeding)

• 장점: 영양소 파괴 최소, 자연 그대로 급여.
• 단점: 살모넬라·대장균 위험, 위생 관리 필수.
• 적합 대상: 강아지 면역력이 강하고 보호자가 철저히 관리 가능한 경우.

✅ 조리식 (Cooked Feeding)

• 장점: 기생충·세균 위험 감소, 소화 용이.
• 단점: 일부 영양소(비타민 B군) 손실 가능.
• 적합 대상: 대부분의 가정에서 안전하게 선택 가능.

👉 TIP: 초보 보호자라면 무리하지 말고 조리식 위주로 시작하세요. 생식을 하려면 전문적인 지식과 위생 관리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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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단백질 알러지와 대처법

• 흔한 알러지 단백질: 닭, 소고기, 유제품
• 증상: 피부 가려움, 귀 염증, 만성 설사
• 대처법:
  1. 한 가지 단백질원을 6~8주 급여 → 반응 확인
  2. 알러지 시 “대체 단백질” 시도 (오리, 연어, 양고기, 곤충 단백질 등)
  3. 수의사와 함께 알러지 검사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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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단백질 과다 급여의 문제점

• 신장·간 부담 증가
• 비만 및 췌장염 유발
• 칼슘·인 불균형 발생

👉 특히 노령견이나 신장 질환견은 단백질 양을 엄격히 조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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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올바른 단백질 급여 원칙

1. 다양성 확보: 한 가지 단백질만 주지 말고 순환 급여.
2. 기름기 제거: 과도한 지방은 소화장애와 비만 유발.
3. 양념 금지: 소금·양파·마늘 등 절대 금지.
4. 소량 원칙: 사람 기준 “한입”이 강아지에겐 충분.
5. 연령별 맞춤: 어린 강아지 → 고단백, 노령견 → 저단백 + 보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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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단백질 활용 꿀팁

• 훈련 간식: 삶은 닭가슴살 작은 조각
• 건강 보충: 연어 기름 몇 방울 → 모질 개선
• 홈메이드 식단: 닭+호박+현미죽 → 소화 잘 되는 완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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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맺음말

강아지에게 단백질은 필수이지만,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주느냐에 따라 건강이 크게 달라집니다. 안전하게 조리한 고기를 소량 급여하는 것이 기본이며, 알러지나 질환에 따라 단백질원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노령견과 특수 질환견은 반드시 수의사 상담과 함께 맞춤 식단을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다음 5편에서는 강아지 보호자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강아지 간식 선택법 & 시중 제품 리뷰”를 다룹니다. 실제 제품 성분표를 읽는 법부터 수제 간식과 시판 간식의 장단점까지 깊이 파고들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