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견종 A to Z〉 7편: 튀르키예의 토종견 – 캉갈, 아나톨리안 셰퍼드, 아크바쉬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튀르키예 아나톨리아 고원은 수천 년 동안 유목민과 가축 떼가 오가던 길목이었습니다.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차가운 기후, 그리고 늑대와 곰이 여전히 출몰하는 황량한 대지.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람들은 강인한 수호견(Guardian Dog) 을 키워왔습니다.그 결과,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세 종의 자연종이 바로 캉갈, 아나톨리안 셰퍼드, 아크바쉬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나라와 "형제의 나라"로 불리는 튀르키예의 대표 견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형제의 나라"는 우리나라의 삼국시대 당시, 고구려와 돌궐(튀르키예 민족의 기원)간의 고대 동맹 관계와, 한국전쟁 당시 튀르키예의 참전 및 기여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깊은 감사와 유대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튀르키예 ..
2025.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