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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강아지 탈모·털 빠짐 집중 케어(Care)

by 도그러브 다이어리 2025.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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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성 탈모 vs 질병성 탈모 구분법 완전 정복 =

여름철 강아지 탈모, 정말 흔한 일일까?

 

여름철에 반려견 보호자들이 가장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강아지 털 빠짐 심함’, ‘강아지 탈모 원인’입니다. 계절이 바뀌며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계절성 탈모와 달리, 피부 질환이나 내과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병적 탈모는 관리 방식이 완전히 달라지므로 구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름은 습도와 온도가 모두 높아져 세균, 진드기, 곰팡이 등 외부 자극에 노출되기 쉽고, 털 빠짐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보호자의 불안도 커지기 마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여름철 강아지 탈모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계절성 vs 질병성 탈모 구별법, 관리법, 추천 제품까지 단계별로 안내드립니다.

여름철 강아지 털 빠짐 이미지
여름철 강아지 털 빠짐


1. 강아지 털 빠짐, 정상인가요?

- 자연스러운 ‘계절성 탈모’부터 이해하자

강아지의 털은 모낭 주기(Hair cycle)에 따라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반복하며 빠졌다가 다시 자랍니다. 봄과 가을은 털갈이 시즌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름철에도 체온 조절을 위해 이중모(Double coat)를 가진 견종(예: 포메라니안, 말티즈, 스피츠 등)은 탈모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계절성 탈모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신적으로 고르게 털이 빠짐
  • 피부에 붉은 기운, 진물, 딱지가 없음
  • 가려움이나 통증 없이 자연스럽게 털갈이 진행
  • 기존 털과 신생 모발이 공존

※ 이 경우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정기적인 빗질과 영양 보충만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합니다.


2. 병적 탈모의 신호들: 반드시 병원 진단이 필요한 경우

- 강아지가 보내는 경고 사인

병적 탈모(Pathological Alopecia)는 특정 부위만 털이 빠지거나, 피부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다음과 같은 질환이 흔히 탈모와 함께 나타납니다:

2-1. 진드기·벼룩·외부 기생충 감염

  • 특징: 눈 주위, 귀 뒤, 목덜미에 원형의 탈모 반점
  • 동반 증상: 극심한 가려움, 긁음, 피부의 붉은 염증
  • 검사 방법: 피부 스크래핑 검사, 확대경 검사

2-2. 곰팡이성 피부염(피부사상균증)

  • 특징: 둥글게 털이 빠지고 중심에 각질이 생김
  • 전염성 여부: 사람에게도 옮을 수 있어 즉시 격리 필요
  • 치료: 항진균제, 피부 소독, 항균 샴푸 병행

2-3. 호르몬 이상

  • 갑상선기능저하증, 쿠싱증후군 등 내분비계 질환
  • 대칭성 탈모(Symmetric alopecia), 변색된 피부, 비만 동반
  • 진단 방법: 혈액검사, 갑상선호르몬 수치 측정

2-4. 알러지성 피부염

  • 여름철 꽃가루, 식물, 모기, 음식 등 다양한 원인
  • 극심한 가려움, 긁힘, 이차 세균감염
  • 면역과민반응(Atopic dermatitis)으로 분류됨

3. 계절성 vs 질병성 탈모, 구분 체크리스트

 

항   목 계절성 탈모 병적 탈모
털 빠짐 위치 전신적으로 고르게 특정 부위에 집중
피부 상태 정상, 깨끗함 발적, 진물, 딱지, 냄새
가려움증 거의 없음 심함, 긁는 행동 많음
통증 반응 없음 피부 만지면 싫어함
털 재생 일정기간 후 회복 털 재생이 느리거나 없음
 

※ 위 증상이 2가지 이상 병적 탈모에 해당될 경우, 가까운 동물병원 내원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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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여름철 탈모 관리 루틴: 예방과 대응

4-1. 고온다습한 환경 조절

  • 실내 온도 22~25℃, 습도 50~60% 유지
  • 에어컨 사용 시, 바람이 강아지에게 직접 닿지 않게 조정
  • 산책 후 물기 완전 제거

4-2. 정기적 브러싱 & 목욕

  • 털 빠짐이 심한 계절에는 하루 1회 브러싱
  • 빗 종류: 슬리커 브러시, 언더코트 제거 브러시 등
  • 항균 기능이 있는 저자극성 약용샴푸 활용

4-3. 영양 보충

  • 오메가-3 지방산, 비오틴, 아연(Zn) 성분은 모낭 건강에 도움
  • 권장 사료: 스킨&코트 관리 전용 처방식
  • 수의사 상담 후 보충제 병행도 가능

5. 여름철 추천 제품 TOP 3

5-1. 더마케어 오메가-3 스킨 포뮬러

  • 특징: EPA+DHA 함량 높고 생선 비린내 없음
  • 급여 방식: 사료에 섞어서 간편하게

5-2. 힐스 Derm Defense 사료

  • 주요 성분: 비타민 E, 오메가-6 지방산
  • 효과: 피부 장벽 회복, 염증 억제

5-3. 네츄럴샤인 항균 샴푸

  • 세균, 곰팡이 억제 효과
  • 인공향 없는 저자극 처방

6. 예방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여름철 강아지의 탈모는 단순한 미용 문제가 아닙니다.

 

털이 빠진 부위는 세균·기생충 감염의 주요 통로가 될 수 있으며, 방치하면 만성 피부염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탈모의 패턴과 피부 상태를 세심히 관찰하고, 증상이 의심될 경우 빠른 수의학적 진단을 통해 원인을 밝혀야 합니다.


💬 마무리: ‘털 빠짐’에 담긴 강아지의 건강 신호를 읽자

강아지의 털은 단순한 외모를 넘어서 내적 건강 상태의 지표입니다.
여름철 털 빠짐이 일시적 현상인지, 심각한 피부질환의 전조인지 정확하게 구분하고, 적절한 예방과 영양, 청결 관리를 실천해 주세요.

 

탈모에도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알아주는 보호자가 있다면, 강아지의 여름은 훨씬 더 건강하고 시원하게 지나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