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충견 하치코1 명견(名犬)에 얽힌 스토리텔링: 10년을 기다린 충견 "하치코" 이야기 “개는 사람에게 충성스럽다”는 말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됩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한 마리의 개가 보여준 충성심은 일본을 넘어 전 세계인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바로 아키타견 ‘하치코’의 이야기입니다. 하치코는 주인이 세상을 떠난 후에도 매일같이 역 앞에서 주인을 기다렸고, 무려 10년 넘게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 이야기는 단순히 한 마리 개의 충성심을 넘어, 인간과 반려견 사이의 끊을 수 없는 유대와 사랑을 상징하는 사례로 널리 회자되고 있습니다.1. 하치코와 주인의 첫 만남1923년, 일본 아키타 현에서 태어난 하치코는 어린 시절 도쿄의 우에노(上野) 대학 교수였던 우에노 히데사부로(上野英三郎)에게 입양되었습니다. 교수는 하치코를 아끼며 자식처럼 돌보았고, 하치코 역시 교수에게 깊은 애정을 보.. 2025. 9. 1. 이전 1 다음